함평 동상은 첫 번째 장군 이름 붙힌 동상
<안중근 장군 동상제막식> 이승희 상임지도 위원장 축사
 
이승희 전 국회의원
▲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이승희 상임지도위원장 축사   © 단지12 닷컴

 
 
 
 
 
 
 
 
 
 
 
 
 
 
 
 
 
 
 
 
 
 
 
 
2006년 10월 25일 남산 안중근기념관에 50여명의 젊은 의기가 모였습니다. 2007년 5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안중근청년아카데미가 정식으로 출범하였고 저는 안중근의 호칭을 장군이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합니다. 
당시 인터넷매체인 데일리안의 보도에 그치고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내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안중근청년아카데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했으며, 적어도 사회적 의미를 부가하는데 까지는 성공하고 있습니다. 왜 안중근장군으로 호칭해야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은 이미 널리 알려졌기에 다시 부언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안중군장군이라는 이름으로는 최초로 세워진 함평동상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민주국가는 국민의 합의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합의의 가장 안정적 결과물이 법률이며, 법률의 최고 수준의 약속은 헌법입니다. 때문에 헌법 개정은 재적의원 2/3이상의 찬성을 요구하며 법률은 출석의원 1/2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헌법보다는 가볍지만 법률보다는 무거운 합의가 있습니다. 바로 재적의원 1/2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바로 특정인의 해임을 건의하는 내용입니다. 이는 삼권분립의 정신에서 입법부가 행정부의 권한을 침해하는 사항이기에 그렇게 엄중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중근청년아카데미’와 ‘한민족통일연대’는 안중근 스스로가 주장하셨던 대한의군참모중장의 계급을 100년 만에 특진시켜 대장으로 추서하자는 운동을 추진했고, 그 결과 재적의원 150분의 동의를 얻어냈습니다. 이는 법률보다 무거운 사회적 합의를 상징합니다. 함평에 세워진 안중근장군의 동상은 이러한 의미에서 100년 만에 장군께서 그렇게 바라셨던 한을 풀어드리는 상징입니다.
 
2010년 3월 26일
 
이승희 /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상임지도위원장 / 17대 국회의원>
 


기사입력: 2010/03/24 [11:19]  최종편집: ⓒ 안중근청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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